온·오프라인 매체에서 통용될 수 있는 신규 시그니처 디자인 시스템
1886년 개교한 이화여자대학교는 대한민국 최초의 여자대학으로 130년이 넘는 세월을 거치며 우리 사회에 수많은 여성 리더를 배출한 산실입니다. 다양한 학문 분야와 기관을 포함하는 종합대학의 위상에 걸맞게 이화여자대학교는 확장을 거듭하는 단과대학과 기관을 위한 시그너처 디자인 사용 가이드라인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교명의 크기를 강조하고, 단과대학이나 기관명을 다소 작게 표기해 소형 디스플레이에서 가독성을 개선할 필요가 있었고, 단과대학 이외에는 별도의 규정이 존재하지 않아 특정 학과나 기관이 임의로 시그너처 디자인을 활용하는 사례가 늘어났습니다. 이에 더블디는 디지털 환경에 알맞은 신규 시그니처 디자인 가이드라인을 추가 개발해 다양한 방식의 개선안을 제시했습니다. 더불어 기존에 없던 국영문 병기 시그너처 디자인을 개발하며 다양한 매체와 상황에서 이화여자대학교라는 브랜드가 일관성을 지닐 수 있도록 힘썼습니다.

가독성을 개선한 국문 시그니처 디자인
신규 국문 시그니처는 학교명의 크기를 줄이고, 하위정보의 크기를 키워 소형 디스플레이서도 가독성을 개선시켰습니다. 또한 기존 가이드라인에 없던 학부와 전공까지 삽입할 수 있도록 규정하였습니다.

다양한 매체 활용을 위한 영문 시그니처 디자인
신규 영문 시그니처는, 기존 All Caps로 세팅되었던 대소문자 규정을 하위문구에서는 Title Case로 변경하여 텍스트가 차지하는 공간을 줄이고 가독성을 개선했습니다. 하위문구의 길이로 인하여 모바일 환경과 같은 일부 매체에서 활용하기 어려운 영문 시그니처의 경우를 위한 줄넘김 규정도 정립했습니다.

오프라인 매체 활용을 위한 국영문 조합 시그니처 디자인
신규 개발된 국영문 조합 시그니처는 다국적 유저를 대상으로 한 일부 오프라인 매체에서의 활용을 위해 제작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