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Design Magazine Yearbook 2023

한국 전통의 미학에서 영감받은 패키징과, 기아 디자인 매거진 4-7호를 위한 편집 및 키 비주얼 디자인

  • editorial

2023년도 기아 디자인 매거진은 ‘확장’이라는 키워드 아래, 기아의 디자인 철학 ‘상반된 개념의 창의적 융합(Opposites United)’를 하나의 문화이자 일상의 경험으로 만들고자 했습니다. 이의 일환으로 이어북(Yearbook)을 제작했고, 기아의 2023 밀라노 디자인 위크의 단독 전시에도 선보이며 참가한 작품 중 최고 우수작을 선정하는 ‘푸오리살로네 어워드’ 수상 후보에 모빌리티 기업중 유일하게 선정되는데 일조했습니다.

한국의 전통 의상인 저고리의 여미는 방식에서 영감을 받아, 끈을 풀어 사방으로 열리는 한국성이 담긴 패키지 구조를 설계했습니다. 또한 최소한의 인쇄와 형압을 활용해 기아의 ESG적 행보에도 함께 했습니다.

임팩트를 주는 앞면과 매거진에 대한 간략한 소개가 포함된 뒷면의 대비를 통해 기아 디자인 철학을 간접적으로 전달합니다. 또한 각 볼륨의 책등 주변에는 기아디자인매거진 로고가 패턴으로 삽입되어 시각적인 재미 요소를 더했습니다.

기아 디자인 매거진의 웹진이라는 특성을 바탕으로 웹 윈도우의 Rounded Frame을 그래픽 모티프로 매거진의 각 섹션 타이틀 키비주얼, 삽입 이미지 모서리에 적용 되며 이어북 전반에서 시각적 재미요소를 부여했습니다.

특히, 볼륨당 국내외 기아 임직원을 상대로 인터뷰를 진행한 People 섹션은 스프레드에 Rounded Frame을 적용 후 콘텐츠를 배치해 기아 내부의 목소리를 시각적으로 강조하며 독자가 콘텐츠에 집중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웹진을 인쇄물 형태로 전환함에 따라, 정해진 콘텐츠 흐름 안에서 독자들이 텍스트의 피로감을 덜고 읽기 쉽게하는데 집중했습니다. 이미지 및 텍스트 구성 방식의 변주와 그래픽 요소를 적절히 활용함으로써, 섹션별 정보를 분리하고 이미지 위주의 정보 습득이 용이합니다.

독자의 흥미를 돋우는 짧은 인용구를 강조하기 위한 하이라이트 옐로우 컬러 색지 활용
자연스러운 흐름의 국영문 병기

Client

Kia

Output

Packaging, Editorial, Key Visual

Year

2023

Double D

Minjae Huh, Ihnwung Glenn Jeon, Harry Jun

Collaborator

Wonwoo Lim(Art Direction, Design)